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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레와 품앗이

우리 조상은 어떤 슬기를 짜내어 서로 돕고 살아왔는지 알아보자.

농촌에서는 모내기를 시작하여 김매기를 마칠 때까지가 가장 바쁜 때이다. 우리 조상들은 이 때, 마을 사람들끼리 힘을 모아 공동으로 농사일을 하기 위하여 두레를 조직하였다. 일을 할 때에는 두레를 나타내는 기를 세우고, 일손을 농악에 맞추어 가며 흥겹게 일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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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두레
모내기 두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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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농촌이나 어촌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며 이에 맞추어 일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우리 조상들은 계를 조직하여 서로 돕기도 하였다. 여럿이 일정한 목적 아래 돈이나 곡식, 옷감 등을 모아서 그것을 빌려 주어 이자를 불리거나, 계원끼리 이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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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와 계는 사회가 발달하면서 차차 운영하는 모습이 달라지거나 그 자취가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나 일의 능률을 올리던 슬기와 협동하던 정신은 오늘날의 새마을 운동이나 농업 협동 조합, 마을 청소년회 활동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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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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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는, 두레와는 달리, 이웃끼리 일손을 빌려 서로 일을 돕는 것을 말한다. 즉, 오늘 우리 집의 일을 이웃에서 도와 주었다면, 다음에 우리 집에서 이웃의 일을 도와 주는 방법이다.

두레, 계, 품앗이처럼 우리 조상들이 협동해서 일하던 정신을 이어받아 발전시키면, 우리 사회는 앞으로 더욱 살기 좋은 사회가 될 것이다.

연구

우리 마을 사람들끼리 협동해서 하는 일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조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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