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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민족 국가로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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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단군 왕검

[1] 단군 왕검

우리 민족이 처음으로 세운 나라와 그 때의 지도자에 대하여 알아보자.

개천절이 되면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부른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이 나라 한아바님은 단군이시니.

단군 왕검은 우리 나라를 처음 세운 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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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단(그림)
사직단(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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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4천 3백여 년 전에 단군 왕검이 아사달에 도읍을 정하고, 고조선을 세웠다는 이야기가 우리 조상들이 쓴 역사책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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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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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왕검은 나라를 세우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 인간의 이념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이 때부터 우리 겨레는 하나로 뭉치기 시작했으며, 점차 더 넓게 그 세력을 뻗어 나갔다.

단군 왕검이 나라를 세운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오랜 역사를 말해 주고 뿌리를 생각하게 해주는 것으로, 오늘날까지 소중히 전해 오고 있다. 그리고 고난을 당할 때마다 우리 민족의 정신적 기둥이 되어 민족 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연구

단군 왕검이 태어나고, 나라를 세운 이야기를 조사해서 발표해 보자.

단군 왕검이 나라를 세우기 전의 우리 겨레는 만주와 한반도의 곳곳에서 작은 마을들을 이루며 살아 왔다. 해안이나 강변에 집을 짓고, 돌이나 나무로 연모를 만들어 고기잡이와 사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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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들의 생활 모습(상상도)
원시인들의 생활 모습(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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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농사도 지었으며, 흙으로 그릇을 만들어 쓰기도 하였다. 이곳 저곳에 흩어져 살던 우리 조상들이 쇠붙이로 연모를 만들어 쓰게 되면서부터 농사짓기가 훨씬 편리해졌고, 생활 모습도 크게 달라져 갔다.

한 곳에 머물면서 쇠붙이를 사용하여 농사를 짓게 되자, 사회의 모습이 달라져 규모가 커지면서 힘을 가진 지도자도 나타났다.

우리 나라 여러 곳에 남아 있는 고인돌은 이러한 지도자들의 무덤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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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경기도 파주군 은덕리)
고인돌(경기도 파주군 은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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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에 이어 우리 민족은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 여러 작은 나라를 세웠다.

이 때, 부족 국가의 지도자들은 부족을 이끌면서, 추수가 끝나면 하늘에 감사드리는 제사 일도 맡아 보았다.

연구

돌로 만든 연모 대신에 쇠붙이로 만든 연모를 쓰면서 생활 모습이 크게 달라진 까닭은 무엇인지 토의해 보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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