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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학교 사회 6-1(6차)
  • 1. 우리 민족과 국가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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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이순신

[3] 이순신

임진왜란에 대하여 조사해 보고,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을 알아보자.

대륙으로 세력을 뻗고자 하던 일본은 1592년에 우리 나라를 침략해 왔다. 이를 임진왜란이라 한다.

대군을 이끌고 부산진성과 동래성을 함락시킨 왜군은, 물밀듯이 쳐들어와 서울을 차지하고, 북쪽으로 계속 올라가면서 함경도 일부까지 점령하였다. 그들은 곳곳에서 떼를 지어 다니며 많은 사람을 해치고, 잡아가며, 노략질을 하였다.

그러나 바다의 싸움에서는 우리 수군이 일방적으로 이기고 있었다. 그것은 이순신 장군을 중심으로 한 우리 수군이 왜군의 침입에 대비하여, 미리 군사를 훈련시키고 거북선을 만드는 등 국방을 튼튼히 하는 데 노력하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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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모형)
거북선(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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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은 거제도 앞바다에서 왜군과 첫 싸움을 하였다.

이 해선에서 우리 수군은 적의 배를 거의 모두 격침시키면서 통쾌한 승리를 거두었다. 임진왜란이 시작된 이래 우리 군대가 처음으로 크게 승리한 싸움이었다.

이순신 장군은 그 뒤에도 사천, 당포, 당항포 등 곳곳에서 적을 물리쳤다.

그러자 왜군은 자기네 세력을 되찾기 위해 모든 함대를 모아 공격해 왔다. 이에 이순신 장군은 전선을 이끌고 왜군의 함대가 진을 치고 있는 통영 앞바다로 나아갔다. 그러나 이 곳은 섬과 곶이 많아 해전을 벌이기에 좋지 않았다.

이순신 장군은 적선을 한산도 앞 넓은 바다로 유인하였다. 그리고 우리 함대를 학이 날개를 편 모양으로 배치하여 총공격하였다. 적 함대를 완전히 포위한 우리 수군이 사방에서 포를 쏘아 대자, 적은 우왕좌왕하다가 우리 수군의 대포와 화살에 맞아 거의 다 쓰러지고 일부만 살아서 도망갔다. 이를 한산도 대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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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도 대첩(민족 기록화)
한산도 대첩(민족 기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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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싸움으로 우리 군대는 큰 용기를 얻고, 왜군은 사기가 크게 꺾였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관군이 육지에서 패한 원인을 조사하여 서로 토의해 보자.

육지에서는 위태로운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평소에 학문에 힘쓰던 선비, 불도를 닦던 승려, 논밭에서 땀 흘려 일하던 농민들도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나섰다. 이들은 비록 정식 군인은 아니었으나, 각지에서 관군을 도우며 큰 공을 세웠다. 그리하여 처음에는 불리하던 싸움이 점차 우리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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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지방의 의병장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민족 기록화)
의령 지방의 의병장 곽재우 장군과 의병들(민족 기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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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수군이 왜군의 보급로를 끊었고, 육지에서는 우리 군대와 의병이 힘을 내어 싸웠다. 일본은 바다와 육지에서 모두 패하게 되자, 더 이상 싸울 의욕을 잃게 되었고, 노량 대첩을 끝으로 7년간의 전쟁이 끝나게 되었다.

임진왜란 때의 의병과 승병의 활동 모습을 분단별로 나누어 조사해 보자.

⋅ 곽재우, 조헌, 고경명, 김덕령, 정인홍, 정문부, 서산 대사, 사명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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