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7차 교육과정
  • 초등학교 사회 6-1(7차)
  • 1. 우리 민족과 국가의 성립
  • (3) 유교를 정치의 근본으로 삼은 조선
  • [2] 문화의 발달과 백성들의 생활 모습
  • ● 조선 시대의 양반과 상민의 생활 모습에 대하여 알아보자.

● 조선 시대의 양반과 상민의 생활 모습에 대하여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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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신의 반상도
김득신의 반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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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땅에 닿을 정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를 하는 사람과 나귀 위에서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인사를 받는 사람이 등장하는 윗그림에는 조선 시대의 신분 제도가 잘 나타나 있다. 이 그림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각각 어떤 신분을 가졌을까?

조선 시대의 신분은 양반, 중인, 상민, 천민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신분에 따라 가지게 되는 권리와 의무가 달랐다. 양반은 관리가 되어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 직접 참여하였으며, 중인은 양반을 도와 관청에서 일하였다. 상민은 농업, 수공업, 상업 등에 종사하였는데,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이 가장 많았다. 천민에는 ‘종’이라고 불린 노비들과 천하게 여겼던 직업에 종사한 사람들이 있었다.

양반은 과거를 통해 관리가 되어 나랏일에 참여하였다. 관리가 되지 않은 양반은 글공부를 주로 하였고, 자기 땅의 농사는 노비와 소작농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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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의 집
양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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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은 유교를 숭상하여 충효를 중시하였고, ‘사서삼경’이라 불리는 유교 경전을 공부하거나 시짓기, 활쏘기 등을 하였다. 이러한 양반들 중에 학식과 인품이 높은 사람을 선비라 불렀다.

▶ 다음 그림들을 통해 조선 시대 선비의 생활을 생각해 보고, 그 때의 선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하루의 생활을 일기로 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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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민 중에서 농민은 조선 시대 백성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은 국가에 세금을 내고 군대에 가는 등 나라를 유지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농민들은 교육을 받을 기회가 거의 없었고, 벼슬을 할 수 있는 길도 거의 막혀 있었다.

많은 농민이 조그마한 자기 땅이나 지주의 땅에서 농사를 지었으며, 땅을 많이 가진 부유한 농민의 수는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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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집
농민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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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과 수공업자도 상민 신분이나 그 수는 많지 않았다.

상인으로는 서울의 시전에서 관청과 일반 백성의 필수품을 판매하는 시전 상인과 지방을 돌아다니며 수공업 제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파는 보부상이 있었다. 이들은 상업 활동을 하는 대가로 나라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을 대 주거나 나랏일에 동원될 의무가 있었다. 한편, 수공업자는 서울과 지방의 관청에 소속되어 필요한 물품을 생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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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보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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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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