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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모 에렉투스

호모 에렉투스

홍적세로 들어와서 약 100만 년이 지난 뒤, 심한 추위가 닥쳐와서 북극을 중심으로 하여 육지의 3분의 1 가량이 빙하로 덮였다가, 다시 기후가 따뜻해져서 빙하가 물러가기를 네 차례나 되풀이하였다. 그래서, 추운 빙기가 네 번, 그 사이사이에 따뜻한 간빙기가 세 번 있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더 진화한 인류인 호모 에렉투스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제1간빙기이었는데, 이들은 약 50만 년 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멸종한 뒤 지구에 널리 퍼져 살았다.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에서 그 화석이 발견된 뻬이징 인, 자바 인, 하이델베르크인 등은 모두 호모 에렉투스에 속한다. 이들은 눈썹 부분의 뼈가 차양처럼 튀어 나온데다가 턱도 아직 원숭이를 닮았으나, 뇌의 크기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보다 훨씬 컸으며, 따라서 지력도 그만큼 더 발달하여 불을 피울 줄 알고, 돌로 보다 발달된 손도끼를 만들어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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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약돌로 만든 석기(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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