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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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 세계사(3차)
  • Ⅰ. 인류 문화의 시작
  • 1. 선사 인류와 문화의 기원
  • (1) 인류의 기원
  • 인류의 진화

인류의 진화

그런데, 오스트랄로피테쿠스, 호모 에렉투스, 현생 인류라는 순서는 인류가 진화한 방향만을 제시하는 것이며, 오스트랄로피테쿠스와 호모 에렉투스가 우리의 직계 조상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방계에 속한다 하겠으나, 아직도 인류의 정확한 계보를 밝혀 내지 못하고 있느니만큼 우리는 그들을 통하여 진화의 과정을 대충 짐작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큰 두뇌와 자유로운 손을 가진 인류는 먹을 것을 장만하기 위하여 연장을 만들고 사냥을 하였으며, 그럼으로써 두뇌가 더욱 더 발달하게 되었다. 왜냐 하연, 편리한 연장을 만들거나 날래고 사나운 짐승을 잡으려면 두뇌를 써야 하기 때문이었다. 거기에다가 사냥하는 데에는 협동이 필요하였으므로, 집단의 유대가 강화되고, 의사 소통이 촉진되어, 언어가 발달하는 기틀이 마련되었을 것이다. 아뭏튼 인류 진화의 시발점은 그가 직립한 데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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