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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 사회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두 강 사이의 땅인 메소포타미아 지방에는 일찌기 수메르인이 들어와서, 기원전 3000년경 여러 도시 국가를 세우고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토대를 이룩하였다. 이 지역의 개방적인 지형 때문에 이민족의 침입이 빈번함으로써 왕조의 흥망이 심하여 파란 많은 역사를 겪었다. 수메르의 도시 국가는 지구라트라는 거대한 탑을 가진 신전이 중심이 되었으며, 정치 형태는 신의 대리자요 최고의 사제인 왕이 지배하는 신권 정치였다. 사회 구성은 이집트와 비슷하였으나, 신전은 넓은 토지와 많은 노예를 가지고 있어서 사제들의 세력이 강하였으며, 한편 상업이 발달하여 상인들의 활약이 괄목할 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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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라트 유적(우우르)
지구라트 유적(우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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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을 모시는 수메르 여인들
여신을 모시는 수메르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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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도시 국가들은 패권을 다투어 서로 싸우다가 기원전 2350년경에 셈 족의 악카드 인에게 정복됨으로써 처음으로 통일 왕국이 이룩되었다. 그러나, 그 뒤 한 때 수메르 인이 독립을 쟁취하였으나, 기원전 1950년경에 역시 셈 족의 아무르 인에게 정복되고 말았다. 그들은 바빌론에 도읍하여 지배하였으므로, 이를 바빌로니아 왕국이라고 한다(기원전 1600년경).

메소포타미아 전역에 지배권을 확립한 함무라비 왕(기원전 1600년경)은 중앙 집권적 통치 기구를 만들었으며, 수메르의 고법을 받아들이고 이를 개정해서 법전을 편찬하여 사회 질서를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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