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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니아와 포르투갈

이베리아 반도에서는 이슬람 교도에게 쫓기어 그 북부에 와 있던 크리스트 교도들이 11세기에 접어들자 십자군에 앞서서 반격을 개시하여 12세기에는 북반부를 회복하였다. 그 곳에는 카스틸랴, 아라곤, 포르투갈의 세 왕국이 분립하고 있다가, 카스틸랴의 공주와 아라곤의 태자가 결혼함으로써 두 나라가 통합되어 에스파니아 왕국이 성립하였으며(1479), 왕과 여왕은 도시와 손잡고 귀족을 누르는 한편 교회를 왕권의 강력한 지주로 삼음으로써 중앙 집권 국가를 확립하였다.

한편, 15세기 후반에 포르투갈도 국왕이 제후의 세력을 꺾고 왕권을 굳건히 하였다. 1492년에 에스파니아는 이슬람 교도의 마지막 거점이었던 그라나다를 함락시켜 그들의 세력을 확장하였으며, 바로 그 해에 콜롬부스를 신대륙 발견의 길로 떠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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