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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이북에서의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르네상스는 16세기에 알프스를 넘어 유럽 전역에 퍼졌다. 알프스 이북의 인문주의는 고전 연구나 고전 작품의 모방을 넘어서 현실 사회와 교회를 비판하는 등 비판적인 성격이 강하였다. 16세기 최대의 인문주의자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에라스무스는 그리이스 어 ‘신약 성서’를 편찬하였고, ‘우신 예찬’에서 교회와 성직자의 타락을 공격하였다. 영국의 모어는 ‘유토피아’에서 영국의 현실을 비판하고, 독일의 멜란히톤은 종교적인 성향이 강하여 중세 교회를 비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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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무스
에라스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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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문주의와 더불어 각국에서는 국민 문학이 꽃피기 시작하였다. 에스파니아의 세르반테스는 ‘동키호테’에서 중세의 기사도를 풍자하고, 프랑스의 라블레는 ‘가르강튀아의 모험담’을 통하여 고전에 관한 지식의 중요성과 자유 분방한 르네상스 정신을 강조하였다. 프랑스의 몽테뉴의 ‘수상록’은 수필 문학의 정수로서 인간성에 대한 깊은 통찰에 가득차 있다. 일찌기 14세기에 초오서가 ‘캔터베리 이야기’로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 온 영국에서는 16세기에 이르러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해믈리트’를 비롯한 많은 명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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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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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에 있어서도 이탈리아와는 다른 독특한 화풍을 이룬 저명한 화가들이 나왔다. 독일의 뒤러와 홀바인, 네덜란드의 반 다이크, 그리고 에스파니아의 벨라스케스 등은 그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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