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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사상의 발전

17세기에는 근대 과학과 더불어 근대 철학이 탄생하였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제로 유명한 데카르트의 합리주의 철학과 영국의 베이컨 및 로크의 경험주의 철학은 근대 철학의 2대 조류를 이루었다.

로크는 철학자로서만이 아니라 정치 사상가로도 유명하였다. 그는 명예 혁명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민주주의 사상을 전개하였다. 그에 의하면, 인간은 자연 상태에서 자유와 재산권이라는 자연권을 누리고 있었으며, 이를 보다 더 확고하게 누리기 위하여 계약을 맺고 국가를 형성하며 주권자에게 권리를 위탁한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18세기 중엽에는 중상주의에 반대되는 새로운 경제 사상이 대두하였다. 프랑스의 케네를 비롯한 중농주의자들은 부의 원천을 토지라고 하여 농업을 중요시하고 자유 방임 정책을 주장하였다. 이보다 약간 늦게 나타난 영국의 애덤 스미드는 ‘국부론’에서 부의 원천을 노동에 두고, 개인의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강조하여 자유주의적인 고전 경제학의 토대를 구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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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드
애덤 스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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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7세기에 네덜란드의 그로티우스는 ‘전쟁과 평화의 법’을 저술하고, 전쟁 중이라도 지켜야 할 기본적인 규칙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국제법의 시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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