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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혁명과 2월 혁명

비인 체제가 억압하려고 한 자유주의 운동은 드디어 1830년 파리의 7월 혁명으로 폭발하였다. 나폴레옹의 몰락 후 프랑스로 돌아온 부르봉 왕실은 루이 18세를 거쳐 샤를 10세에 이르러 노골적인 반동 정치로 기울어 졌다. 이에 시민 계급이 반항하자, 샤를 10세는 의회를 해산하고 언론과 출판의 자유를 억압하였다. 1830년 7월 파리 시민들이 봉기하여 샤를 10세를 추방하고, 자유주의자로 알려진 루이 필립을 추대하여 입헌적인 7월 왕정을 수립하였다.

7월 혁명의 영향은 곧 전 유럽에 파급되어, 네덜란드에 편입되었던 벨기에가 독립하고, 이탈리아와 독일에서는 자유주의와 민족주의 운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성공하지 못하고, 폴란드의 독립 운동도 실패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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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혁명
7월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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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왕정은 입헌 군주제이었으나 선거권은 매우 한정되었고, 1840년대에는 보수적인 성격이 강화되었다. 산업 혁명의 진행으로 새로운 힘을 얻게 된 상공업 계급과 노동자들은 이에 불만을 품고, 선거권의 확대를 요구하면서 1848년 2월 혁명을 일으켰다. 그 결과, 7월 왕정이 쓰러지고 제2공화제가 수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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