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3차 교육과정
  • 고등학교 세계사(3차)
  • Ⅳ. 서양 근대 사회의 발전
  • 4. 자유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발전
  • (2) 민족주의의 발전
  • 이탈리아의 통일

이탈리아의 통일

나폴레옹 전쟁 이래 이탈리아에서는 통일의 기운이 차차 높아지고, 1830년대에는 이상주의적인 민족주의자 맛치니가 청년 이탈리아 당을 이끌고 통일 운동을 전개하였다. 그러나, 그의 운동은 2월 혁명을 고비로 실패로 돌아가고, 통일의 과업은 사르데냐의 수상 카부르의 손으로 넘어갔다.

1852년 수상이 된 카부르는 현실 정치가였다. 그는 산업의 발달과 군대의 개편 등 국내 정치의 안정과 국력 배양에 힘쓰는 한편, 사르데냐의 국제적 지위 향상에 노력하였다. 그는 나폴레옹 3세의 지원을 얻어 이탈리아의 통일 전쟁을 일으키고(1859), 민중의 폭동 등에 힘입어 북부 이탈리아를 통합하는데 성공하였다. 이어, 가리발디는 시칠리아와 나폴리를 정복한 뒤 이를 사르데냐에 병합시켜 1861년에는 이탈리아 왕국이 성립하고, 사르데냐 왕이 통일 왕국의 입헌 군주가 되었다. 그 뒤, 이탈리아는 프로이센⋅오스트리아 전쟁을 이용하여 베네치아를 회복하고, 다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때 로마를 합병하여 수도를 로마로 옮겼다(1870). 그러나, 이탈리아는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영토가 있었고, 선거권이 제한되고 산업의 발달이 늦어 통일 후에도 많은 문제가 남았다.

확대보기
이탈리아의 통일
이탈리아의 통일
팝업창 닫기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