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3차 교육과정
  • 고등학교 세계사(3차)
  • Ⅳ. 서양 근대 사회의 발전
  • 4. 자유 민주주의와 민족주의의 발전
  • (2) 민족주의의 발전
  • 독일의 통일

독일의 통일

독일에서의 자유주의 및 민족주의 운동도 나폴레옹 시대에 일어났으나, 메테르니히의 가혹한 탄압으로 한때 질식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7월 혁명 후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관세 동맹이 성립하여(1834), 독일의 통일 운동은 일보 전진하였다. 2윌 혁명 때 독일의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는 고조되었으나, 프랑크푸르트 회의에서의 자유주의적인 통일 방안이 실패함으로써 통일의 과업은 비스마르크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1862년 프로이센의 재상이 된 비스마르크는 지주 귀족 출신으로서, 보수주의자요 군국주의자인 동시에 프로이센 제일주의자였다. 그의 통일 방안은 오스트리아를 제외한 독일의 여러 나라를 프로이센의 지배하에 들어오게 하되, 이를 방해하는 세력은 군사적으로 분쇄한다는 것이었다.

확대보기
비스마르크
비스마르크
팝업창 닫기

철혈 재상으로 알려진 비스마르크는 의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군비를 확장한 끝에, 1866년 오스트리아와 전쟁을 일으켜 이를 7주 만에 격파하고, 프로이센을 중심으로 북부 독일 연방을 형성하였다. 이어, 그는 교묘한 수단으로 나폴레옹 3세를 끌어들여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을 일으켜(1870) 승리를 거두고 파리를 점령하였다. 이리하여 독일의 통일에 성공한 비스마르크는 독일 제국을 수립하고, 프로이센 왕이 독일 황제가 되었다(1871).

독일 제국에서 제외된 오스트리아는 1867년 헝가리의 마쟈르 족에게 자치를 허용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의 2중 왕국이 되었다.

확대보기
독일의 통일
독일의 통일
팝업창 닫기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