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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와 발칸 문제

1905년 독일은 프랑스의 모로코 지배에 반대를 표명하고, 1911년에는 모로코에 군함을 파견하는 사건이 일어나 유럽은 전쟁 직전의 상태에 이르렀으나, 영국의 압력으로 독일이 후퇴하여 위기를 면하였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발칸 문제로 전쟁이 터지게 되었다.

앞서 베를린 회의(1878)에서 오스트리아 때문에 아드리아 해로의 출구가 막혔던 세르비아는 1913년의 발칸 전쟁으로 바다로의 출구를 얻을 뻔하였다. 그러나, 다시 오스트리아가 알바니아를 세움으로써 뜻을 이루지 못하게 되자, 오스트리아에 대한 국민 감정이 극도로 악화되었다.

1914년 6월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의 황태자를 세르비아의 한 청년이 암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오스트리아와 세르비아가 전쟁 상태에 들어가고, 오스트리아와 동맹국인 독일이 러시아에, 그리고 이어 프랑스와 영국에 각각 선전 포고를 함으로써 제1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 이 대전에서 일본이 삼국 협상편에 가담하였고, 삼국 동맹의 혜택을 별로 받지 못한 이탈리아도 다음해에 협상편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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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 대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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