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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 국사 7차
  • Ⅱ. 선사 시대의 문화와 국가의 형성
  • 2. 국가의 형성
  • [1] 고조선과 청동기 문화
  • 철기의 사용

철기의 사용

우리 나라에서는 기원전 5세기경부터 철기 시대로 접어들었다. 특히, 철제 농기구의 사용으로 농업이 발달하여 경제 기반이 확대되었다. 철제 무기와 철제 연모를 씀에 따라 그때까지 사용해 오던 청동기는 의식용 도구로 변하였다.

한편, 철기와 함께 출토되는 명도전, 반량전, 오수전은 중국과 활발하게 교류했음을 보여 준다. 또, 경남 창원 다호리 유적에서 나온 붓은 당시에 이미 한자를 쓰고 있었음을 말해 준다.

이 시기에 이르러 청동기 문화도 더욱 발달하여 한반도 안에서 독자적 발전을 이룩하였다. 청동기 시대 후반 이후, 비파형 동검은 한국식 동검인 세형 동검으로, 거친무늬 거울은 잔무늬 거울로 그 형태가 변하여 갔다. 그리고 청동 제품을 제작하던 틀인 거푸집도 전국의 여러 유적에서 발견되고 있다.

토기는 민무늬 토기 이외에 입술 단면에 원형, 방형, 삼각형의 덧띠를 붙인 덧띠 토기, 검은 간토기 등도 사용되었다.

명도전
반량전(경남 사천 늑도)
청동 도끼 거푸집(전남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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