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7차 교육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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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Ⅴ. 사회 구조와 사회 생활
  • 5. 근⋅현대의 사회
  • [3] 현대 사회의 발전
  • 인구의 변화

인구의 변화

광복 직전의 우리 나라 인구는 2600만 명 정도였다. 1953년 휴전 이후에 출산율이 갑자기 높아져 이른바 ‘베이비 붐’이 나타났다. 1955~1960년 사이 평균 출산율은 6.3명에 달한 반면, 사망률은 점차 낮아져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955년에 남한의 인구는 2150만 명 정도였는데, 1960년에는 2500만 명을 넘었다.

1960년대에 들어와 정부는 가족 계획 사업을 시작하여 출산율을 낮추려 노력하였다. 여기에 여성의 혼인 연령 상승, 자녀 교육비 증가, 자식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피임 확산 등으로 출산율은 점점 낮아졌다. 출산율은 1965년부터 1970년까지는 4.6명이었으나,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2명으로 떨어지다가 2005년에는 1.23명으로 더욱 낮아졌다. 이러한 저출산의 영향으로 핵가족화가 급격히 진전되고 있으며, 남녀 성차별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한편, 산업화의 영향으로 가족 제도의 변화와 함께 연령별 인구 구성도 달라졌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출산율과 사망률이 높았으나, 1990년대에는 출산율과 사망률이 낮아지면서 안정적인 인구 구성을 이루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이르러 낮은 출산율이 계속 이어지고 인구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고령 사회와 출산율 감소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고령화 사회
출산율 변화
우리 나라 인구 구조의 변화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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