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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그림과 음악

삼국 시대와 남북국 시대에 한문을 널리 사용함에 따라 서예도 발전하였다. 광개토 대왕릉 비문은 웅건한 서체로 쓰여졌고, 신라의 김생은 질박하면서도 굳센 신라의 독자적인 서체를 열었다.

그림에서는 경주 황남동 천마총에서 나온 천마도가 신라의 힘찬 화풍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화가로는 신라의 솔거를 꼽을 수 있다. 그가 황룡사 벽에 그린 소나무 그림에 날아가던 새들이 앉으려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음악과 무용은 종교 및 노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고구려 고분 벽화에 사람들이 춤추고 있는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고구려 사람들은 춤을 즐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라 화랑들도 노래와 춤을 즐겼다고 한다. 삼국의 음악가로는 신라의 백결 선생, 고구려의 왕산악, 가야의 우륵이 유명하다. 백결 선생은 방아타령을 지어 가난한 아내를 위로했고, 왕산악은 진의 칠현금을 개량하여 거문고를 만들고 악곡을 지었다. 우륵은 가야금을 만들고 12 악곡을 지었는데, 이것이 신라에 전해져 우리 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천마도(국립 중앙 박물관 소장)
노래하고 연주하는 모습의 토우(호림 박물관 소장)
거문고 타는 모습(무용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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