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언론의 양적인 팽창은 거듭되고 있다. 신문과 잡지뿐만 아니라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도 급속하게 팽창하였고,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 신문이나 방송도 등장하였다. 언론의 확대는 정보의 독점을 막고 여론의 힘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역대 권위주의적 정부들은 언론을 장악해서 통제하려 하였다. 박정희 정부와 전두환 정부는 강제로 언론을 통폐합하고 비판적인 언론인들을 구속하거나 해직시키는 등 직접적인 언론 탄압을 강행하였다. 특히, 전두환 정부는 보도 지침을 통해 언론의 보도 내용까지 강제로 규정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87년 6월 민주 항쟁을 거치면서 언론에 대한 정부의 통제와 간섭은 줄어들고 언론의 자유는 확대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언론의 상업주의 경향 및 편향적인 정보의 취사선택으로 인해 언론의 정화와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인터넷 매체가 기존 언론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여론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익명성에 의한 부정적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언론 자유 수호 투쟁
언론 자유 실천문 일부방송의 변화
1927년 라디오 최초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