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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르네상스

[1] 르네상스

문예 부흥

동로마 제국이 터어키족에게 멸망하고 난 뒤 많은 학자들이 동로마로부터 이탈리아의 자유 도시로 몰려 들어와서 그리이스⋅로마 시대의 고전 문화를 전하게 되자 베네치아⋅플로렌스를 중심으로 그리이스⋅로마의 것을 찾으려는 새로운 문화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고전 문화에서 인간성을 되찾으려는 움직임은 중세의 종교적 지배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새로운 문학과 예술에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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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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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 부흥이라고 불리는 이 기풍은 문학에서 시작되었는데, 단테(1265~1321)는 신곡(神曲)을 이탈리아 말로 써서 서민들도 볼 수 있게 하였으며, 페트라르카⋅복카치오와 같은 문인들이 연이어 나타났다. 이들은 한결같이 신의 지배에서 벗어난 인간의 본성을 그려 보려고 애썼다.

미술은 더욱 발달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라파엘로⋅미켈란젤로와 같은 명장(名匠)이 나타나서 그림과 조각에 많은 걸작을 남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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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
모나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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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 있어서도 고딕 양식 대신에 르네상스식이 나타나서 성 페드로 성당과 같은 웅장한 건물이 이루어졌다.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문예 부흥은 알프스를 넘어 독일⋅프랑스⋅영국으로 벋어 갔다. 네덜란드에서는 에라스무스 등이 성서의 연구를 하였고, 프랑스에서도 문학이 발달하였으며, 영국에서는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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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페드로 대사원
성 페드로 대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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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달

동방의 과학이 들어오고 학문의 연구가 자유스러워지자 새로운 과학이 발달하여 여러 가지 발명품이 나오게 되었다.

14세기 초에 아라비아에서 나침반이 들어와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을 주었고, 화약의 제조법을 배워서 총과 대포를 만들게 되니 중세의 성곽과 갑옷 등이 필요 없게 되었다. 따라서 기사와 장원을 근거로 하는 봉건 영주들은 급속히 몰락해 갈 수 밖에 없었다.

15세기 초에는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금속 활자를 만들어 새 지식을 보급하는데 공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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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의 인쇄술
초창기의 인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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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과 물리학은 종교의 탄압으로 활발한 움직임이 없었으나, 16세기에 이르러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地動說)을 주장학고 갈릴레이가 망원경을 만들어 우주의 신비를 캐내는데 이바지하자, 자연 과학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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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레이
갈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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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용어》

인문주의, 단테, 복카치오, 미켈란젤로, 인쇄술의 발달, 나침반과 화약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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