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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근대 국가의 해외 발전

[2] 근대 국가의 해외 발전

식민의 선구자

맨 처음 식민지를 개척한 에스파니아와 포르투갈은 인도의 고아를 근거지로 중국으로 진출하였다.

에스파니아는 서쪽으로 뻗어 가서 멕시코⋅페루 등을 점령하여 금⋅은을 가져 왔고, 아시아에서는 필리핀을 식민지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들은 식민지에만 의존하고 국내 산업은 돌보지 아니하여 결국 네덜란드와 영국에 눌리게 되었다. 네덜란드는 1621년에 동인도 회사를 만들어 에스파니아와 포르투갈의 세력을 인도에서 몰아 내고, 다시 서인도 제도⋅브라질 등지로 식민지를 넓혔으나, 17세기 말에 이르러 영국의 세력에 몰려 식민지 경쟁에서 뒤떨어지고 말았다.

영국의 해외 진출

영국의 해외 진출은 에스파니아의 무적 함대를 무찌른 뒤부터 활발해졌다. 인도에 동인도 회사를 만든 것은 네덜란드보다 빨랐고, 1584년에는 신대륙에 버어지니아 식민지를 개척하였다. 1620년 매이플라워 호가 청교도를 싣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후 개척 사업이 활발해지자, 영국 정부도 이 개척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신대륙의 동북부에 넓은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해군이 강한 영국은 식민지 경쟁에서 네덜란드를 누르고 인도와 신대륙에서 지위를 튼튼히 하였다. 이러한 영국의 식민지 정책은 산업 혁명과 병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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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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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싸움

프랑스는 루이 14세 때를 전후해서 북아메리카 대륙의 식민지 개척에 나서서 퀴벡 시를(1608) 중심으로 루이지애나 방면에까지 세력을 넓혔다.

인도에서도 프랑스는 영국과 경쟁하게 되었다. 18세기에 접어들어 에스파니아⋅영국⋅프랑스가 유럽에서 자주 싸우게 되자, 각지의 식민지에서도 충돌이 일어났다. 퀴벡 시는 1759년에 영국군에 점령당하고, 인도와 아프리카의 프랑스 식민지도 영국의 세력에 눌리게 되었다. 그후 프랑스는 캐나다와 미시시피 강 동쪽의 땅 및 아프리카의 세네갈 등지를 영국에게 넘겨 주어 식민지 경쟁에서 한걸음 물러나게 되었다.

《주요 용어》

동인도 회사, 매이플라워 호, 루이지애나, 식민지 전쟁, 무적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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