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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프리카 여러 나라의 독립

이집트와 아랍 연맹

오랫 동안 영국이 수에즈 운하를 관리하여 온 것에 불만을 품고 있던 이집트는, 낫세르의 혁명 이후 외국 세력을 몰아 내는 첫 단계로 1956년 무력으로 영국군을 쫓아 버리고 수에즈 운하의 국유화를 선언하였다. 30년이나 지배하였던 수에즈 운하를 빼앗긴 영국은 프랑스와 합세하여 이에 반대하였으나, 국제 연합이 조정에 나서서 영⋅불 군대를 철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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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세르
낫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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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방의 이슬람 교도국인 시리아⋅이라크⋅사우다 아라비아 등은 이집트의 성공적인 외세 격퇴에 용기를 얻고, 서로 협력하기 위한 아랍 연맹을 조직하였다. 1958년에는 이집트와 시리아가 합병하여 아랍 공화국을 만들었다.

이러한 기회를 틈타서 소련의 공산 세력이 중동 지방에 손을 뻗치므로, 자유 진영은 영국을 중심으로 중동 조약 기구를 만들어 이를 막았다. 1948년 이후 이스라엘 공화국이 생겼으나 종교적 문제로 이웃과 사이가 좋지 못하더니 지금은 차차 개선되어 가고 있다.

여러 나라의 독립

암흑의 대륙이라고 불리던 아프리카에는 1945년 이전만 해도 세 개의 독립국 밖에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에 와서는 국제 연합에 가입한 나라만도 40개국이 넘는다.

서아시아에서 시리아⋅레바논⋅요르단 등이 독립하여 한때 이란의 석유 국유화 문제, 수에즈 운하 문제가 일어났으나, 4⋅5년 이내에 안정되었다. 그 후 아프리카에서는 1957년 가나를 필두로 기니아⋅나이지리아⋅콩고를 비롯하여 수 많은 나라가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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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독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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