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7차 교육과정
  • 중학교 국사 7차
  • Ⅰ. 우리 나라 역사의 시작
  • 1. 선사 시대의 생활
  • [1] 언제부터 한반도에 사람이 살았을까?
  • 우리 민족의 기원과 삶의 터전

우리 민족의 기원과 삶의 터전

우리 나라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 시대였다. 구석기 시대에는 추운 빙기와 따뜻한 간빙기가 여러 차례 번갈아 나타났다. 이러한 자연 환경의 변화는 인간 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빙기에는 지구 북반구의 일부가 빙하로 덮여 있었기 때문에, 동아시아 지역의 해수면 높이는 지금보다 훨씬 낮았다. 그러므로 당시에는 중국 대륙과 한반도, 일본열도, 타이완 등이 모두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다.

빙기가 끝난 후, 해수면이 높아져 해안선이 변화되자,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은 오늘날과 비슷한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로써 한반도는 북쪽으로는 대륙과 연결되고, 동쪽과 서쪽으로는 바다와 접하게 되었다. 그리고 동남쪽으로는 대한 해협을 건너 일본과 마주하게 되었다.

우리 민족은 황색 피부, 검은색 머리 등의 신체적인 특징을 지녔으며, 인종적으로는 몽골 인종에 속하고, 어족으로는 터키 어, 퉁구스 어, 몽골 어와 함께 알타이 어족에 속하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우리 민족은 남방계보다는 북방계와 관련이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일찍부터 만주 지역과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 아시아 지역에 넓게 자리잡았던 우리 민족은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를 거치면서 점차 민족의 기틀을 형성하고, 주변의 여러 민족과 교류하면서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다.

조개더미 | 부산 동삼동
빙기의 한반도와 그 주변
오산리 집터 | 강원 양양
신석기 시대의 여러 가지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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