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7차 교육과정
  • 중학교 국사 7차
  • Ⅹ. 대한민국의 발전
  • 2. 민주주의의 시련과 경제 개발
  • [1] 4⋅19 혁명과 5⋅16 군사 정변은 왜 일어났는가?
  • 4⋅19 혁명

4⋅19 혁명

6⋅25 전쟁을 겪은 뒤 이승만 대통령은 전후 복구와 민심 수습의 일환으로 북진 통일론을 내세우며 강력한 반공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승만 정부하에서 정치는 혼란을 되풀이할 뿐, 민주주의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였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은 이승만 대통령의 장기 집권을 위해 무리하게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고, 관권을 동원하여 부정 선거를 저질렀다.

이리하여 민주 정치는 제대로 실시되지 못하고 독재 정치가 강화되었다. 이처럼, 이승만 정부는 민주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림으로써 국민의 지지를 잃게 되었다.

1960년 3월의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이 이끄는 자유당은 대대적인 부정 선거를 감행하여 정권을 연장하려 하였다. 이에 학생과 시민들은 부정 선거와 자유당의 독재에 항거하여 궐기하였다. 정부는 계엄령을 선포하여 시위를 진압하고 사태를 수습하려 하였으나, 그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이승만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마침내 이승만은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으며, 자유당 정권도 무너졌다.

4⋅19 혁명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학생과 시민들이 일으킨 것으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지키며 민주주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었다.

3⋅15 부정 선거

자유당 정권이승만의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자, 이기붕마저 부통령에 당선시키기 위해 온갖 부정한 방법을 동원하였다. 3인조, 9인조 투표가 이루어졌고 투표함을 바꿔치기하는가 하면, 야당의 선거 감시원을 투표소에서 쫓아 내기도 하였다.
4⋅19 혁명 때 서울 거리를 메운 학생 시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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