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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14년(1581)

14년(1581)에 왕께서 비현각(丕顯閣)에서 야대(夜對)하셨다. ‘푸른 나무 금벽 처마 어우러진 곳에 변방의 추위 아는 이 하나도 없네.’란 시구를 읊으셨다. 김우옹(金宇顒)이 “이러한 마음을 끊임없이 미루어 나가신다면 무슨 일인들 성취하지 못하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첨중추(僉中樞) 정철(鄭澈)이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가니 상이 시신(侍臣)에게 이르러 “정철은 개결(介潔)하고 충심을 다하나, 소견이 너그럽지 못하고 좁아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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