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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16년(1740)

다음 해(1740)에 경자(黥刺)에 쓰는 도구들을 불태우게 하였다. 통영(統營)과 여러 도의 수영(水營)에 명하여 전라 좌수사(全羅左水使) 전운상(田雲祥)이 창제한 해골선(海鶻船)을 만들게 하셨다. 곽산(郭山) 사람 김영준(金英俊)이 4대가 한 집에 같이 산다는 이유로 정려(旌閭)하게 하였다. 왕께서 제릉(齊陵)과 후릉(厚陵)에 배알하셨다. 송도(松都, 개성) 남문(南門)에 가셔서 “이곳은 다섯 성조(聖祖)께서 머물렀던 곳이다.”라고 말하셨다. [정몽주가 죽은] 선죽교(善竹橋)에 들러 ‘도덕과 정충이 만고에 뻗어 갈 것이니 태산같이 높은 절개의 포은 공이로다[道德精忠亘萬古泰山高節圃隱公]’ 14글자를 친히 쓰신 후 비석에 새겨 세우게 하셨다. 우의정(右議政) 유척기(兪拓基)가 아뢴 말에 따라 삼척부(三陟府)에 남아 있는 세종(世宗) 때의 포백척(布帛尺)을 참고로 만들어서 서울과 지방에 반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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