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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 29년(1829)

다음 해(1829)에 보덕(輔德) 안광직(安光直)이 『역대치란전도병(歷代治亂全圖屛)』을 올리니 『역대기년(歷代紀年)』에 『국조고실(國朝故實)』을 첨부한 것이다. 성적비(聖績碑)를 강서현(江西縣)에 내리니 선조(宣祖)께서 계사(癸巳)년에 석 달 정도 머무르신 땅이다. 기적비(紀蹟碑)를 홍원(洪原) 달단동(韃靼洞)과 영흥(永興) 궁달리(宮闥里)에 내리니 달단동은 태조(太祖)께서 원상(元相) 나합출(納哈出)을 격파하신 땅이고, 궁달리는 태조께서 모친 최씨(崔氏)를 따라 외가에서 곤궁하게 자라신 곳이다. 신의학(愼宜學)이 글을 진달하였는데, 그 내용은 선조(先朝, 정조)의 오회연교(五晦筵敎)1)정조가 5월 그믐날 경연 자리에서 사도 세자와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사도세자는 옳았다는 것과 그럼에도 선왕 영조의 유지대로 관련자는 처벌하지 않을 것이므로 과거의 잘못에 대해 거짓 논리를 내세우며 자신과 맞서지 말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를 빙자하여 여러 벼슬아치를 은밀히 모함하므로 사형에 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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