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사 상
  • 삼국(三國) ○ 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 〔신라 유례왕 9년 / 고구려 봉상왕(烽上王) 1년 / 백제 책계왕 7년〕
  • 기원전 1095년

기원전 1095년

정사(丁巳)

이서고국(伊西古國)이 신라 금성(金城)을 공격하였으나 이기지 못하고 돌아갔다. 처음에 이서고국의 공격이 매우 급박하니 왕이 몸소 막고 있던 중 홀연히 신이한 군사들이 나타나서 모두 대나무 잎을 꽂고 싸움을 도왔다. 적을 격파함에 이르러 돌아간 곳을 몰랐는데, 사람들이 살펴보니, 대나무 잎 수만 개가 미추왕릉(味鄒王陵) 앞에 쌓여 있는 지라, 나라 사람들이 말하기를, “미추왕(味鄒王)이 음덕으로 도왔다.”라고 하여 이에 그 능을 죽장릉(竹長陵)이라 일컬었다. 【이서고국은 지금 청도(淸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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