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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232년

계해(癸亥) 원년 【명(明) 희종(憙宗) 천계(天啓) 원년이다.】

왕대비(王大妃) 【인목 왕비(仁穆王妃)이다.】 가 왕을 폐하여 광해군으로 강등하여 봉할 것을 명하고 강화(江華)로 옮겼다. 능양군(綾陽君) 【종(倧)】 을 책봉하여 왕위를 이었다. 그 때 윤리와 기강이 무너지고 황란(荒亂)함이 매우 심하여 종사가 위태롭게 되었다. 김류(金鎏)·이귀(李貴)·신경진(申景禛)·최명길(崔鳴吉)·이서(李曙) 등이 함께 왕대비를 받들어 복위시키니, 왕대비가 명하여 폐하고 마침내 책봉의 교지를 내렸던 것이다.

○ 한씨(韓氏)를 책봉하여 왕비로 삼았다. 【서평 부원군(西平府院君) 한준겸(韓浚謙)의 딸이다.】

○ 왕이 혼란했던 광해군대의 난신(亂臣) 이이첨(李爾瞻)·한찬남(韓纘男)·정조(鄭造)·윤인(尹認)·박응서(朴應犀)·정항(鄭沆) 등을 죽이고 옛 신하 이원익(李元翼)을 불러 영의정(領議政)으로 삼았으며, 정온(鄭蘊)·홍무적(洪茂績)·정홍익(鄭弘翼) 등을 유배지에서 불러 돌아오게 하였다. 선조(宣祖)대의 옛 신하 오윤겸(吳允謙)·이정구(李廷龜)·정경세(鄭經世) 등을 모두 등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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