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대사략 권2
  • 고려기(高麗紀)
  • 현종(顯宗)
  • 기원전 378년 갑인 [현종 5년]

기원전 378년 갑인 [현종 5년]

철리국(鐵利國) 【여진의 외곽에 위치해 있다.】 이 방물을 헌상하였다. 【길이 멀어 스스로 전할 수 없어 여진에게 전달하여 대신 헌상하게 하였다,】

○ 송나라에 사신을 파견하였다. 【예전처럼 귀부(歸附)할 것을 청하였다.】

○ 당시 백관의 녹봉이 부족하자 문신 황보유의(皇甫兪義) 등이 건의하여 경군(京軍)의 영업전(永業田)을 빼앗아 녹봉에 충당하자 무관들이 몹시 불평하였다. 상장군(上將軍) 김훈(金訓) 등이 여러 사람의 노여움을 격동시키고 여러 위(衛)의 군사들을 꾀어 북을 치며 소란을 피우면서 대궐 안으로 난입하여 황보유의 등을 묶고 매질을 하여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게 하였다. 합문(閤門) 안으로 나아가서 왕을 면대하여 빼앗긴 땅에 대해 하소연하였다. 왕이 여러 사람의 뜻을 어기기 어려워서 황보유의 등을 먼 지역으로 유배하였다. 김훈 등이 어사대(御史臺)를 없애고 금오대(金吾臺)를 설치하며, 삼사(三司)를 없애고 도정서(都正署)를 설치하며, 무관 가운데 상참(常參) 이상은 모두 문관의 직책을 겸하게 해줄 것을 요청하자 왕이 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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