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대사략 권2
  • 고려기(高麗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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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원전 118년 갑술 [원종 15년]

기원전 118년 갑술 [원종 15년]

당시 원에서 일본을 정벌하려고 총관(摠管) 찰홀(察忽)을 파견하여 전함 300척 만드는 일을 감독하게 하였는데, 일체 우리나라가 부담하였다. 김방경을 도독(都督)으로 삼아 공도(工徒) 35,000여 명을 징발하여 배 만드는 데에 임하게 하였다. 무릇 일본 정벌을 위한 전함을 만드는데 한 해 소요된 비용이 무려 수십만 석이었다.

○ 원나라의 정동병(征東兵)이 도착하였다.

○ 세자 심이 원나라 장공주(長公主 : 제국대장공주)에게 장가갔다.

○ 왕이 훙하자 백관들이 세자 심(諶)을 맞아들여 높여서 왕으로 삼았다.

○ 세자가 원나라에서 돌아와 즉위하였다.

○ 도독사(都督使) 김방경 등을 보내 원나라의 원수 홀돈(忽敦) 등과 함께 일본 일기도(日歧島)를 정벌하여 공격하였으나 대패하여 군사를 이끌고 돌아왔다.

○ 왕이 서북면에 행차하여 친히 공주를 맞이하고 오랑캐 옷[胡服]을 입고 서울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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