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대사략 권3
  • 본조기(本朝紀)
  • 태조 대왕(太祖大王)
  • 기원후 7년 무인 [태조 7년]

기원후 7년 무인 [태조 7년]

【이 해 명나라 태조가 붕어(崩御)하고 건문제(建文帝)가 즉위하였다.】

영안군(永安君)을 세자로 책봉하였다. 이에 앞서 신덕 왕비(神德王妃)는 자신의 아들인 방석(芳碩)을 세자로 세우고자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정도전(鄭道傳)과 남은(南誾) 등이 방석에게 의탁하고 빌붙었다. 왕이 병환이 있자 거처를 옮긴다는 구실로 모든 왕자를 불러 들어오게 하고 해치고자 모의하였다. 이때에 좌참찬(左參贊) 이무(李茂)가 비밀리에 정안군(靖安君)에게 고하니, 민무구(閔無咎) 등과 함께 정도전과 남은 등을 모두 죽였다. 방석은 귀양보냈는데 중도에 이숙번(李叔蕃)에게 죽임을 당하였기 때문에 그 날로 이 명이 있었다.

○ 왕이 세자에게 선위하였다.

○ 정사 공신(定社功臣)으로 의안 대군(義安大君) 화(和) 등 17인을 책록(策錄)하였다.

○ 김씨(金氏)를 왕비로 책봉하였다. 【바로 정안 왕후(定安王后)이다. 판예빈시사(判禮賓寺事) 김천서(金天瑞)의 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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