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대사략 권3
  • 본조기(本朝紀)
  • 세조 대왕(世祖大王)
  • 기원후 66년 정축 [세조 2년]

기원후 66년 정축 [세조 2년]

【이 해 명 영종(英宗)이 복위하였다.】

금성 대군(錦城大君) 유(瑜)를 순흥부(順興府)에 안치(安置)하였다. 유는 세종 대왕의 여섯 번째 아들이다. 유가 순흥부에 도착하자, 부사 이용흠(李用欽)이 유와 함께 상왕을 영립하여 복위할 것을 도모하였다. 남쪽 지방 군·현에까지 격문을 돌려 장차 군사를 일으키려 하다가 일이 발각되어 논사(論死)되었다. 남쪽 지방 사인(士人)으로 금성(錦城)의 옥사에 죽임을 당한 자가 매우 많았다.

○ 세자가 졸하였다. 시호는 의경(懿敬)이다.

○ 해양 대군(海陽大君)을 세자로 책봉하였다.

○ 상왕이 영월(寧越)로 물러났으며, 강등되어 노산군(魯山君)으로 봉해졌다.

○ 10월에 노산군(魯山君)이 졸하였다. 【영월(寧越)에 장사지냈는데, 나라 사람들이 노릉(魯陵)이라고 일컬었다. 숙종 대왕 24년 무인년에 능호를 장릉(莊陵)으로 봉하였다.】

○ 신숙주(申叔舟) 등에 명하여 『국조보감(國朝寶鑑)』을 편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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