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조선역대사략 권3
  • 본조기(本朝紀)
  • 인조 대왕(仁祖大王)
  • 기원후 247년 무인 [인조 16년]

기원후 247년 무인 [인조 16년]

조씨(趙氏)를 책봉하여 계비(繼妃)로 삼았다. 【곧 장렬 왕비(莊烈王妃)이다. 한원 부원군(漢原府院君) 조창원(趙昌遠)의 딸이다.】

○ 군사를 파견하여 청나라가 금주(錦州)에 진입하는 것을 도왔다.

○ 2년 뒤에 또 개주(盖州)에 진입하였다. 김상헌(金尙憲)과 유신(儒臣) 안방준(安邦俊) 등이 간하였으나 듣지 않았다.

○ 사람을 보내 명나라에 통보하여 아뢰었다. 처음 조정에서 상신(相臣) 최명길(崔鳴吉)의 의논으로 인해 정축년(丁丑年)의 사정을 두루 갖추어 글로 써서 이자(移咨)하여 도독(都督) 홍범기(洪範冀)에게 진술하고 명나라 조정에 전하였으나 오래도록 답변을 얻지 못하였다. 이때에 이르러 또 갖추어 보고할 자문(咨文)을 승려 독보(獨步)에게 맡기고, 평안 병사 임경업(林慶業)에게 명하여 행장을 마련하여 보내라고 하였는데, 바다를 건너 전달하여 회답을 얻었다. 그 문서에 이르기를, “귀국의 어려운 사정은 하늘과 사람이 같이 굽어보는 바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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