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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백제 구원

광개토왕 때 일본은 백제를 지원하여 고구려와 싸웠지만, 그 후 백제는 장수왕의 침략을 받았으며, 마침내 개로왕(蓋鹵王) 【제22대】 때에는 수도가 함락되고 왕이 살해되었으며, 또한 막대한 토지를 잃어, 나라가 곧 망할 위급한 상황이 되었다. 이때가 유라쿠(雄略) 천황 19년이다. 천황은 즉시 개로왕의 아들 문주왕(文周王)을 도와 국가의 부흥을 꾀하셨다.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따르면, "유라쿠 천황 21년 봄 3월에 천황은 백제가 고려 【고구려】 에게 패했다는 말을 듣고 구마나리(久麻那利) 【웅진(熊津)】 를 문주왕(汶洲王) 【문주왕(文周王)】 에게 주어 그 나라를 구하여 일으켰다. 이때 사람들은 모두 말하기를, '백제국은 이미 망하여 창하(倉下)에 모여 걱정하고 있었지만, 실로 천황에게 의지하여 다시 그 나라를 만들었다.'"라고 하였다. 이에 따르면 백제는 일본을 의지한 정도가 특히 심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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