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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불교

불교는 국가의 난리를 진압하고 수호하는 부처의 가르침으로서, 법흥왕 이후의 여러 왕들이 솔선하여 이를 받들어 믿은 것은 일본의 나라(奈良) 시대와 다를 바 없다. 유명한 문무왕(文武王)은 유언으로 명하기를 자신의 유해를 화장하여 동해에 있는 하나의 큰 바위에 묻어 달라고 했다. 그때 이후로 왕의 유해를 화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불교가 성행함에 따라 공사(公私)의 재물을 낭비하는 경우가 지나치게 많았으므로, 마침내 명령을 내려 새로 불사(佛寺)를 건립하거나 비단을 불사에 사용하거나 금은으로 기구(器具)를 만드는 것을 금지한 것은 애장왕(哀莊王) 【제40대】 7년이다. 불교가 크게 흥성한 결과로 건축과 공예가 현저히 발전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오늘날 잔존하는 많은 절터, 불상, 탑, 종, 기타 고분(古墳) 발굴물 등으로 이를 증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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