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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소학국사보충교재 교수참고서 - 2
  • 1. 조선의 태조(太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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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최초의 사신 파견

조선 태조가 즉위하고, 그 3년 5월에, 일본 회례사(回禮使) 김거원(金巨原)과 승려 범명(梵明)이 함께 포로로 잡혀왔던 남녀 659명을 이끌고 조선으로 돌아갔다. 이것이 이조(李朝)가 일본에 파견한 최초의 사절이다. 【지금 김거원이 조선을 출발한 연도와 월은 분명치 않다.】 이때 일본의 주방수호(周防守護) 오우치 요시히로(大內義弘)도 역시 여러 차례 사신을 보냈으므로, 6년 12월에 태조는 전(前) 비서감(秘書監) 박돈지(朴惇之)를 회례사로 오우치씨에게 보냈으며, 또한 빙례(聘禮)를 아시카가(足利) 바쿠후(幕府)에 보냈다. 전 장군 요시미쓰(義滿)는 이를 기뻐하여, 특히 사절을 파견하여 특산물을 주고, 또한 포로 남녀 백여 명을 돌려보냈다. 이 무렵 바쿠후와 기타 사람들이 조선에 사신을 보낸 목적은 주로 대장경(大藏經)을 얻으려는 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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