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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태조는 고려의 제도를 모방하여, 태학(太學)을 수도에 설립하고 성균관(成均館) 【성균(成均)이란 교육이라는 뜻】 이라고 칭하였으며, 그 안에 묘(廟)를 설치하고 공자(孔子)의 제사를 지냈는데, 그것을 문묘(文廟)라고 하며, 학문을 익히는 곳을 명륜당(明倫堂)이라고 불렀다. 【7년】 또 명령을 내려 지방의 군·현에 향교(鄕校)를 설치하게 하였다. 그 제도는 성균관과 같았다. 정종 때 다시 경성 안에 5부(部) 즉 동부(東部), 서부(西部), 중부(中部), 남부(南部), 북부(北部)에 학교(學校)를 설치하고, 그것을 오부학당(五部學堂)이라고 불렀다. 【세종 때 북부학당을 폐지시켜 사부학당(四部學堂)이 되었다. 보통 그것을 사학(四學)이라고 불렀다.】 이때 교육의 제도가 갖추어졌다. 이상의 것들 외에 각지에 무수히 많은 서방(書房) 【또는 서당(書堂)】 이 있었다. 이들 학교와 서방에서 가르치는 것은 모두 주자학(朱子學)이었으므로, 이 학문은 급속히 발전하였다. 특히 성종(成宗) 【제9대】 은 주자학을 크게 장려하였으므로, 성종 때에 이르러 주자학은 더욱 왕성해졌다. 그로 인해 명유(名儒)들이 끊임없이 배출되었다. 그중에서 조광조(趙光祖), 【호는 정암(靜庵)】 이황(李滉), 【호는 퇴계(退溪)】 이이(李珥), 【호는 율곡(栗谷)】 는 중종(中宗) 【제11대】 무렵부터 선조(宣祖) 【제14대】 에 이르는 기간에 배출된 유명한 학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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