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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및 무과의 급제자

문과 및 무과의 급제자는 앞의 표에서 보듯이, 그것을 갑과(甲科), 을과(乙科), 병과(丙科)의 3급(級)으로 구별하였는데, 갑과의 제1등 급제자는 장원(壯元)이라고 불러 특별히 명예롭게 하였다. 문과의 갑과 제1등에게는 종6품, 그 나머지는 정7품, 을과에게는 정8품, 병과에게는 정9품의 관직을 수여하도록 규정하였으며, 무과 급제자도 역시 이와 같았다. 문과 또는 무과의 과거를 거쳐 관리에 등용되는 것은 정당하고 순탄한 경로로, 이른바 동서(東西) 양반(兩班)의 관리가 되는 것이었다. 이 밖에 문과 또는 무과의 과거를 거치지 않고, 특별히 임용되어 벼슬길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를 총칭하여 남행(南行) 【남】 또는 음직(蔭職) 【음직】이라고 불렀다. 남행에는 생원·진사로서 임용되는 자, 공신(功臣)·청백리(淸白吏)·유현(儒賢) 등의 자손 중 유학(幼學)으로서 특별히 천거된 자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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