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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괄(李适)의 난

광해군은 무도하여 후사(後嗣)를 다툼으로써 그의 형제들을 죽이고 그들의 어머니인, 전(前) 왕의 비(妃)를 폐위하는 등 인륜을 등진 일을 많이 저질렀다. 같은 당파 사람들은 이 틈에 편승하여 세력을 마음대로 휘둘러 국정이 매우 문란하였다. 이때 몰래 광해군의 폐위를 시도한 사람들이 있었다. 마침내 병력으로써 왕을 압박하여 왕위에서 물러나게 하고 왕의 동생의 아들 【이름은 종(倧)】 을 옹립하였다. 그를 인조(仁祖) 【제16대】 라고 한다. 광해군의 폐위에 참여한 사람들 가운데 이괄(李适)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원래 무인(武人)이었는데 이 일과 관련하여 공이 가장 많았지만 상을 받은 것은 적어 고작 평안도 병사(兵使)에 임명되어 영변(寧邊)으로 갔다. 이괄은 이에 불만을 품고 마침내 반란을 일으키고 부하의 병사들을 이끌고 경성으로 향하였다. 【인조 2년】 따라서 왕은 공주로 난을 피하였다. 이괄은 한때 경성을 점령하고 그곳에 웅거하였지만 경성은 곧 관병(官兵)에게 함락되고 이괄은 체포된 후 주살되었다. 이리하여 난은 평정되고 그 잔당들은 도망쳐 금나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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