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일제강점기
  • 심상소학국사보충교재 교수참고서 - 2
  • 9. 대원군(大院君)의 집정
  • 비고(備考)
  •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 이 태왕 즉위

이 태왕 즉위

철종(哲宗) 14년 【분큐(文久) 3년】 에 왕은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때 익종(翼宗)의 왕비 조씨(趙氏) 【순조의 세자 대(旲)는 한때 국정을 대리하였지만 즉위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때문에 익종이라고 추존되었으며, 후에 다시 문조(文祖)로 추존되었다.】 는 왕실의 존장(尊長)이었던 까닭에 흥선군(興宣君)의 둘째 아들을 봉작(封爵)하여 익성군(翼成君)이라 부르고, 정원용(鄭元容)을 원상(院相)으로 삼았으며, 【원상이란, 왕이 죽은 다음 임시로 정무를 담당하는 직책이다.】 영의정 김좌근(金左根) 등을 보내 익성군을 흥선군의 사제(私第)에서 맞이하고, 익종의 법통을 계승하여 제26대 왕위에 즉위하게 하였다. 이 왕이 바로 이 태왕(李太王)으로, 이때 나이가 12세였다. 이리하여 대왕대비(大王大妃) 조씨(趙氏) 【대왕대비는 익종의 왕비 조씨의 존칭이다.】 가 수렴청정을 하여 3년 2월까지 계속 정무를 총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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