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일제강점기
  • 심상소학국사보충교재 교수참고서 - 2
  • 13. 통감부(統監府)의 설치
  • 비고(備考)
  • 일한협약 체결 후의 정세
  • 민종식(閔宗植)의 난

민종식(閔宗植)의 난

그중에서도 충청남도 정주군(定州郡) 사람인 민종식(閔宗植)은 창의대장(倡義大將)이라고 칭하고, 메이지 39년 【광무 10년】 2월 이래 각지에서 출몰하여 동지를 규합하고, 5월 17일에는 남포군수(藍浦郡守)를 사로잡았으며, 19일에는 홍주성(洪州城)을 점령하여, 그 도당(徒黨)이 수백 명에 이르렀다. 우리 헌병 및 경찰관들은 한국 군대와 연합하여 그들을 공격하였지만 쉽게 진정시킬 수 없었다. 이리하여 통감(統監)은 군사령관에게 명하여, 보병 2개 중대 및 기병 1개 소대를 파견하도록 하였으므로, 토벌대는 곧바로 적을 격파하고 홍주성을 회복하였다. 이때 수괴(首魁)인 민종식은 몸을 피해 오랫동안 종적을 감췄지만, 11월에 체포되 사형에서 한 등급이 감해져 종신 유배형에 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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