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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째 가름 삼국의 흥망과 그 사회생활은 어떠하였는가?
  • 셋째 조각 삼국의 사회생활은 어떠하였는가?
  • ⑦ 가옥과 의복, 기타 풍속은 어떠하였는가?

⑦ 가옥과 의복, 기타 풍속은 어떠하였는가?

삼국의 왕궁·관청·사원·신사와 귀족의 저택은 대개 기와로 덮고 민가는 초가였으며 고구려는 겨울에 온돌에 거처하였다. 우리가 온돌 생활을 한 것은 고구려 때부터이다.

고구려 사람은 남자는 모자를 쓰고 바지 저고리를 입었는데 특히 귀족의 모자는 절풍 혹은 소골이라 하고 양편에 긴 새의 깃을 꼽고 금은으로 장식하였으며, 여자는 머리에 수건을 접어 쓰고 주름 잡힌 치마를 입었다. 백제, 신라의 의복도 대개 고구려와 같은 것이었다. 지금 평안도 여자가 머리에 수건을 접어서 쓰는 것은 고구려의 유풍이다.

삼국은 다 옛날과 같이 5월 수릿날 10월 상달의 제사 놀이를 거행하였다. 고구려는 활쏘기와 말달리기를 장려하고 무사 정신을 양성하기 위하여 3월 3일에 온 나라 사람이 패수 가에 모여서 무술대회를 열었다. 신라는 정월 초하룻날을 설이라 하고 윷놀이를 하고, 15일을 대보름날이라 하여 약밥을 먹었으며, 8월 15일을 가배라 하여 일 년 중 제일 큰 명절로 여기고 술과 떡을 빚어 놓고 기쁘게 놀았으며, 이것은 지금도 전해진다. 그리고 이때에 투호[병에 화살 꽂기], 격구[공치기], 바둑, 쌍륙 등의 유희도 열었는데 삼국에서 다 유행하였다.

 [익힘]

1. 삼국의 미술 공예품으로서 지금 남아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가야금은 누가 만든 것인가?

3. 우리는 어느 때부터 온돌에 거처하였는가?

4. 고구려 사람의 의복과 지금 의복을 비교하여 보라.

5. 신라 풍속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것은 무엇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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