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보통교과 동국역사(1권)
  • 동국역사 권1(삼국기(三國記) 신라(新羅) 고구려(高句麗) 백제(百濟))
  • 신유(辛酉) [661년]

신유(辛酉) [661년]

【신라 태종 무열왕 7년 ○ 고구려 보장왕 19년 ○ 당 고종 용삭(龍朔) 원년 ○ 일황 제명 7년 ○ 서력 기원 661년】

여름 5월에 고구려(高句麗)가 말갈(靺鞨)과 연합하여 신라(新羅) 북한산성(北漢山城)【지금의 한양(漢陽)】을 공격하였으나 이기지 못하고 돌아갔다.

○ 고(故) 백제(百濟) 왕 의자(義慈)의 아들 풍(豊)이 주류성(周留城)에 웅거하고 왕이라 칭하였다. 신라가 장수를 보내 풍을 공격하니 풍이 고구려로 도망하였다. 처음에 풍이 일본(日本)에 볼모로 가 있었는데, 백제가 망한 후에 그의 종실 복신(福信) 등이 옹립하여 왕으로 삼고 주류성에 웅거하니, 서북부가 모두 호응하였다. 풍이 모든 군사를 거느리고 당(唐)나라 장수 유인원(劉仁願)을 웅진성(熊津城)【공주(公州)】에서 포위하였다. 신라 왕이 김흠순(金欽純)을 보내서 격퇴하니 풍은 고구려로 도망가고 나머지 무리는 모두 항복하였다.

○ 6월에 신라 왕이 돌아가시니, 묘호(廟號)를 태종(太宗)이라 하고 그의 아들 문무왕(文武王) 법민(法敏)이 즉위하였다. 태종이 재위 시에 시절이 평화롭고 풍년이어서 성대(聖代)라 일컬어졌다. 그 왕후는 김유신(金庾信)의 누이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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