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동국사략 상
  • 동국사략 권1
  • 상고사(上古史)
  • 삼국(三國)의 분립(分立)
  • 석(昔)씨가 왕통을 잇다

석(昔)씨가 왕통을 잇다

왕이 죽고 태자 남해(南解)가 즉위하니 또한 어질었다. 남해왕은 장녀를 석탈해(昔脫解)에게 시집보냈다. 왕이 병으로 위독할 때 태자 유리(儒理)와 사위 석탈해에게 이르기를, “짐이 죽은 후에 박(朴), 석 두 성씨가 나이 많은 순서로 즉위하라.”고 하였다. 유리가 왕의 명에 따라 탈해에게 왕위를 양보하였다가 마지못하여 먼저 즉위하였다. 유리왕이 죽음에 임하여 신료들에게 경계하여 이르기를 “탈해는 공명(功名)이 분명하고 또렷하니 짐의 두 아들이 미치지 못할 것이다. 여러 공들은 탈해를 받들어 추대하라.”고 하니 석씨가 비로소 왕통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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