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동국사략 상
  • 동국사략 권1
  • 상고사(上古史)
  • 가락(駕洛)과 임나(任那)와 탐라(耽羅)
  • 가락이 신라에 항복하다

가락이 신라에 항복하다

수로왕(首露王)은 성곽을 쌓고 궁실을 짓고 신라의 남쪽 지역을 습격하였다. 왕이 또 사리에 밝아 이웃 나라가 서로 다투어 비난하는 일이 있으면 한마디로 결정하였다. 그 후 거등왕(居登王)은 신라와 화친하여 도움을 청하였다.

좌지왕(坐知王)은 고용살이하는 여자를 취하고 그 무리를 총애하여 나랏일을 맡겼다가 나라가 크게 혼란스러워지자 그 여자를 물리쳤다. 이때 신라가 왕을 치려 하다가 뉘우치는 것을 보고 중지하였다. 구형왕(仇衡王)은 신라(新羅) 여자와 결혼하였으나 신라의 노여움을 받아 북쪽 변경의 근심이 그치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1374년 전(532)1)원문에는 1375년 전으로 되어 있으나, 1374년 전으로 바로잡는다.에 신라에 항복하니 법흥왕(法興王)이 손님의 예로써 대하고 그 나라를 금관국(金官國)으로 삼았다. 가락이 10왕, 490년 만에 망하였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