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 개화기 및 대한제국기
  • 동국사략 상
  • 동국사략 권1
  • 상고사(上古史)
  • 가락(駕洛)과 임나(任那)와 탐라(耽羅)
  • 탐라

탐라

탐라(耽羅)는 남해에 있는데, 지금 제주도(濟州島)이다. 전하기를, 양을나(良乙那), 고을나(高乙那), 부을나(夫乙那) 세 명의 신인(神人)이 사냥을 생업으로 삼고 있었는데, 일본국(日本國)이 여인 세 명과 망아지, 송아지, 오곡(五穀)의 씨앗을 보내 오자 세 명이 각기 여인 한 명씩을 아내로 맞고, 오곡을 파종하고 망아지와 송아지를 길러 부유해졌다고 한다.

백제(百濟) 문주왕(文周王) 때에 토산물을 바치니 왕이 기뻐하여 관작을 제수하였다. 백제가 망한 후에 그 우두머리 도동음률(徒冬音律)이 신라(新羅)에 항복하여 속국이 되었다. 고려(高麗)가 신라를 대신한 후에는 또 고려에 복종하다가, 그 후에 고려 판도에 포함되었다.


개요
팝업창 닫기
책목차 글자확대 글자축소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페이지상단이동 오류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