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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선 3교가 함께 행해지다

고국양왕(故國壤王)은 부처를 믿어 복을 구하였고 그 후 혜량(惠亮), 혜관(惠灌) 등 명승이 나오자 불교가 더욱 성행하였다. 영류왕(榮留王) 7년(624), 지금으로부터 1282년 전에 당(唐)나라 고조(高祖) 이연(李淵)이 도사에게 명하여 천존상(天尊像)과 도법(道法)을 가지고 와서 『노자(老子)』를 강의하게 하니 왕이 사람들을 이끌고 이를 들었다. 그 다음 해에 당나라에 사람을 보내 불법과 노자의 법을 배우게 하고 그 후에 자제를 보내 국학(國學)에 입학하게 하니, 이에 유불선(儒彿仙) 3교가 함께 행해졌다.

그러나 도교(道敎)는 다른 두 종교보다 널리 퍼지지 못하였다. 연개소문(淵蓋蘇文)이 도교가 행해지지 않음을 근심하여 당나라에 사신을 보내 도교를 구하였다. 이는 3교를 정족(鼎足)1)세 발 달린 솥[鼎]의 발.같이 서게 함이었다. 당나라 태종(太宗) 이세민(李世民)이 도사 숙달(叔達) 등 8인을 보내 와 도교를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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