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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가악(歌樂)의 시작

신라(新羅)가 통일한 후 효소왕(孝昭王) 원년(692), 지금으로부터 1214년 전에는 국내 각처를 돌아다니며 홀아비와 과부, 부모 없는 아이와 늙어 자식 없는 사람들을 위문하였다. 민간의 풍속이 즐겁고 편안하여 「도솔가(兜率歌)」를 지었으니 이것이 가악의 시초이다. 그 후에 「회악(會樂)」, 「신열악(辛熱樂)」, 「기아악(枝兒樂)」, 「사내악(思內樂)」, 「미지악(美知樂)」 등이 있었다. 진흥왕(眞興王) 때, 지금으로부터 1350여 년 전에는 옥보고(玉寶高)라는 사람이 지리산(智異山) 운상원(雲上院)에 들어가 거문고[琴]를 배우고 신조(新調) 30곡을 만들었는데, 그 제자들이 모두 산에 들어가서 나오지 않았다. 왕이 그 도가 전하지 않을 것을 염려하여 사람을 보내 그 비곡(秘曲)을 배우게 한 후에는 거문고를 직업으로 하는 자가 곡을 만드는 일이 많았다. 음곡에는 두 조(調)가 있는데, 하나는 평조(平調)이고 하나는 우조(羽調)이니 모두 187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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