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국사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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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사(中古史)
  • 강조(康兆)의 난과 거란[契丹] 관계
  • 강조를 부르다

강조를 부르다

왕이 채충순(蔡忠順) 등을 불러 황보유의(皇甫愈義)에게 명하여 대량군(大良君) 왕순(王詢)을 맞도록 하고 서북면 도순검사(西北面都巡檢使) 강조(康兆)를 불러 지키도록 하였다.

이때에 조정과 민간이 흉흉하여 왕이 이미 죽었다는 소문이 돌자 강조가 군사를 일으켜 국난을 진정하고자 하였다. 군사 5천을 거느리고 평주(平州)【황해도 평산군(平山郡)】에 이르렀다가, 왕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듣고 매우 놀랐다. 그러나 그 기세를 멈추기 어려워 드디어 왕을 폐하고 대량군을 맞아들이고자 하였는데, 이때 황보유의가 이미 대량군을 모시고 와서 즉위하였으니 이 사람이 현종(顯宗)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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