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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청과 백수한(白壽翰)이 사람들을 현혹하다

묘청(妙淸)은 서경(西京)의 승려이다. 일관(日官) 백수한이 묘청을 스승으로 섬겨 두 사람이 음양 비술(陰陽秘術)로써 백성을 현혹하였다. 정지상(鄭知常)이 또한 그 설을 믿었다. 묘청 등이 상소하여 이르기를, “서경의 임원역(林原驛)은 음양가들이 말하는 대화세(大華勢)1)꽃봉오리 형상의 명당을 말한다. 풍수가들은 나라 전체를 커다란 나무로 인식하고 그 중에서 지세가 강한 여러 명당을 꽃으로 간주했다. 대화란 그 가운데서도 가장 큰 꽃, 즉 최고의 길지를 뜻한다.이므로 이곳에 도읍을 세우면 천하를 병탄하여 금(金)나라도 항복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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